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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생활

일본 워홀 일기 #16

by 지낙이 2025. 9. 30.

안녕하세요.

 

지낙입니다.

 

이번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이번 주에는 또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 왔어요.

 

예전에 일을 함께 한 동생인데 제가 퇴사할 때

언젠간 일본에 놀러 오겠다더니,

약속을 지킨 아주 고마운 동생이에요.

 

일본 여행이 처음이라길래 진짜 책임지고

아주 철저하게 계획을 짰죠.

 

동생이 하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을 받아서

미리 동선을 짜고 맛집을 알아봤어요.

 

일본에 도착한 동생이 난바역에서 내리자마자

픽업해서 호텔 체크인도 도운 뒤 바로

오뎅 집에 가서 맛있는 오뎅과 함께

근황을 나눴죠.

이번 여행은 역시

맛있는 음식과 술의 연속이었어요.

 

사진으로 전부 남기지는 못 했지만

먹고 싶어 했던 건 다 먹었고

술도 잔뜩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어요.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 올 때마다

뭔가 저도 여행하는 기분이 들면서

굉장히 재밌어요.

이번 여행에서 특히 기억 남는 건

하루카스 300 전망대에 갔던 거예요.

 

버킷리스트에도 있는 곳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갔다가 정말 깜짝 놀랐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펼쳐진 오사카 전망은

진짜 웅장하고 가슴 벅찬 느낌이었어요.

 

특히 일본은 하늘이 맑은데 저 멀리

떨어진 고베까지도 보이는 것에

다시금 일본의 깨끗한 공기에 감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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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필 이 날은 잠깐 비가 오며

날씨가 흐려서 더 예쁜 하늘이나

노을을 보진 못 했어요.

 

그렇지만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충분히 올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는 꼭 맑은 날 와서 더 예쁜 풍경을

눈에 담고 사진으로 남길 거예요.

이렇게 예쁜 풍경 덕에 사진도

정말 예쁘게 찍혀서 만족했어요.

 

뒤로 펼쳐진 배경이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우니 사진이 못 나오는 것도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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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저번에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

왔을 때도 갔던 야키니꾸집이에요.

 

그때 정말 만족해서 재 방문 했는데

동생이 엄청 마음에 들어 했어요!

 

워낙 고기를 좋아하고 입맛이

까다로운 애라 조금 걱정했는데

일본 와규에 홀딱 반한 느낌이더라고요.

 

좋아해 주니 얼마나 안심되고 다행이던지

 

여기는 한국에서 친구들 올 때마다

한 번씩 가보면 좋을 맛집으로 찜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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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동생이 일본 오면 꼭 경험해 보고

싶다 했던 모끼리자케(마스자케)에요.

 

사각 마스에 잔을 넣고 넘치도록 따르는

일본 전통 술 문화죠.

 

요즘 잘 안 보이는데 제가 자주 가는 바에

마침 이게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이곳에 온 김에 특별한 경험 시켜준다며

일본인들 앞에서 함께 노래도 불렀어요.

 

일본인 앞에서 일본 원곡 한국 노래를

듀엣으로 부르는 한국인들ㅋㅋㅋㅋ

마침내 동생이 먹고 싶어 했던 것도

다 먹고 술도 잔뜩 마셨지만 마지막으로

한잔만 더 먹자며 돌아다니다가

숙소 앞 24시간 한식당에 들어갔어요.

 

저야 그렇다 치지만 일본으로 2박 3일

여행 온 애랑 제육볶음에 소주를 먹는 게

얼마나 웃겼는지 몰라요.

 

심지어 매콤 달달한 게 맛있엌ㅋㅋㅋ

마지막 날에는 동생과 일본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먹고 배웅을 했어요.

 

덕분에 마치 제가 여행하는 듯한 경험이라

너무 재밌고 새로웠네요.

 

이번 주는 이것 외에는 정말 일 만해서

더 이상 기록할 게 없네요.

 

앞으로도 저의 일본 워홀 생활 함께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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