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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생활

일본 워홀 일기 #21

by 지낙이 2025. 11. 4.

안녕하세요.

 

지낙입니다.

 

요즘에는 정말 좋은 일들이

가득해서 행복한 일상이에요.

 

이번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갓 나온, 맛있는 빵을 엄청 싸게 먹을 수 있어!

이 날은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같이 일 하는 친구에게

빵집을 추천받았어요.

 

빵집에 가자마자 너무 좋은 냄새와

맛있어 보이는 빵이

가득해서 놀랐어요.

 

그리고 가격에 놀랐는데

한국과 비교해서

거의 반값이었어요.

 

특히 갓 나온 빵들을 따끈따끈 할 때

먹을 수 있게 알려주더라고요.

 

사실 저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 이유가 한국은 위에 말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였어요.

 

하지만 일본 빵집은

정말 자주 올 수 있을 거 같네요.

맛있고 만족스러운 한끼였어

이 날은 퇴근 후에 친구에게

추천받은 맛집을 다녀왔어요.

 

일본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시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이곳도 맛있다며 추천받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친구들도

다 아는 맛집이더라고요.

 

기대하고 갔음에도 스시가

전부 맛있었고 특히 저 텟카마키랑

조림 요리가 너무 맛있었어요!!

하루의 마무리마저 어디에나

요즘에 거의 매일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

 

이 날도 여자친구가 퇴근하고

집 근처에서 잠깐 만났다가

여자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를 추천해 줬어요.

 

일본에 온 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겼지만 요즘엔

특히 행복한 일상이 되어서

매일이 인상 깊고 특별해요.

나 츠케멘 진짜 좋아하네

이 날은 퇴근 후에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츠케멘 맛집에 왔어요.

 

저는 이번에 일본에 와서

츠케멘의 매력에 빠져 있어요.

 

처음 츠케멘을 접했을 때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어딜 가나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역시 이곳의 츠케멘도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창밖을 보다보면 아주 가끔 할로윈 분장한 사람들이 지나가

사실 이 날은 10/31 할로윈 당일이에요.

 

일본에서 경험하는 할로윈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하필 이 날 비가 많이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원래는 여자친구 퇴근할 때까지

일본의 할로윈을 즐기며

구경하려 했는데 비 때문에

카페에서 창밖만 바라봤어요.

비 오는 일본 거리 감성은 아직도 가슴이 벅차

카페에서 한참을 있다가

조금이라도 구경하려고 나와봤어요.

 

하지만 역시 비가 많이 오는 탓에

사람들은 다들 우산을 쓰고 있고

분장을 한 사람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아쉽지만 비 오는 일본의 거리 감성을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어요.

사람들은 누구나 내가 빈티지에 환장한다는 걸 알거야

그렇게 정처 없이 서성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가

어느 빈티지샵을 발견해서

홀린 듯이 들어갔어요.

 

제가 또 빈티지를

엄청 좋아하기에 이곳에서

시간을 꽤 많이 보내며 구경을 했죠.

 

이후 여자친구가 퇴근해서

잠깐의 짧은 데이트를 했어요.

아쉬울 뻔한 하루를 완벽하게 채우는 파티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쉐어하우스에서

할로윈 파티를 하고 있더라고요.

 

일찍이 시작한 파티라 제가 합류하면

늦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한창 파티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있었고

다양한 술을 마시며 즐겁게 놀았어요.

 

덕분에 아쉽게 마무리할 뻔한

일본에서의 할로윈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어요.

좋은 느낌으로 시작한 완벽한 하루

이 날은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주말 데이트를 했어요.

 

거의 매일 만나지만 잠깐씩만 보다가

하루 종일 함께하는 날은

처음이라 엄청 기대했어요.

 

그리고 만나자마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너무나도 완벽했던

데이트를 시작했어요.

이 사진 한 장에 담긴 추억이 너무 많고 소중하고 감사해

사실 밥을 먹기 전, 영화를

예매할 때부터 너무 재밌고

좋은 일이 있었어요.

 

영화를 예매하러 가니까 직원 분이

어느 이벤트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그 이벤트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그 직원분이 저에게 한국인이냐고

묻더니 갑자기 완벽한

한국어를 시작했어요!!

 

일본어를 할 줄 아는 한국인은

여럿 만났지만 이때가 가장

신기하고 놀랐던 거 같아요.

 

제가 네이버 이메일을 쓰는 것을

보고 눈치채셨다고...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저 혼자서는 

귀찮거나, 일본어로 이벤트 참여할

자신이 없어서 거절했을 텐데

이것도 모두 여자친구 덕분이에요.

 

그리고 저희 모두 호러 영화 좋아해서

함께 컨저링을 보러 온 것도 완벽했죠.

 

물론 영화도 더할 나위 없이 재밌었어요.

우리 둘 만의 재밌는 추억이 될거야 그치?

영화가 끝난 뒤에는 함께

가라오케에 왔어요.

 

그리고 저 팬케이크도 여자친구가

이벤트 알려줘서 받은 거예요.

 

일본 생활할 때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다행이라고

느낄 정도로 감사한 일이네요.

 

저희는 가라오케에서 재밌게 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완벽했던 하루를 서로 리뷰하며, 다음에 무엇을 할 지 고민하는 건 정말 과분한 행복이 아닐까

마지막 저녁까지 여자친구가

추천해 준 맛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었어요.

 

그러면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정말 저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언제나 감사하고 소중하게 간직해야겠죠.

 

여자친구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기는 건

어떤 의미로든 실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빼고서는

제 일상을 이야기할 수가 없어요.

 

원래도 즐거웠던 일본생활이지만

최근에는 훨씬 행복한 일상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저의 일본 워홀 생활

함께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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