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에서의 생활

일본 워홀 일기 #22

by 지낙이 2025. 11. 10.

안녕하세요.

 

지낙입니다.

 

요즘에는 정말 좋은 일들이

가득해서 행복한 일상이에요.

 

이번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이 날은 퇴근하고 일하는 곳에서

추천받은 야키토리 집에 방문했어요.

 

방문했을 때가 평일 3시였는데

가게가 꽤 컸음에도 딱 한 자리

있어서 겨우 들어갔어요.

 

타치노미였는데 가게 분위기가

정말 현지인 맛집인 느낌이었어요.

 

일본에 와서 여러 식당을 가봤지만

이런 느낌은 또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제 바로 앞에서 직원 분이 직접

맛있는 야키토리를 구워주시는데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무엇을 먹을지 메뉴판을 보니

전부 손글씨로 써 있더라고요.

 

ㅎㅎㅎ 나 손글씨 못 읽는데

 

일본 생활을 꽤 했지만 아직도

일본어 손글씨는 멧챠쿠챠라서

전혀 읽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옆 사람에게 어떻게 읽는지

물어보고 추천까지 받았죠.

추천받아 주문한 야키토리는

전부 만족스러웠어요.

 

역시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현지인 맛집은 실패가 없네요.

 

특히 저 하-토(염통)가 여기

명물이라던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맛있는 야키토리를 먹으며

옆 사람하고 소소한 대화를 하다가

문득 어느새 일본에 적응한

제 모습이 신기했어요.

 

맛있게 먹고 나올 때는 4시였는데

그 시간에 웨이팅이 있어서 감탄했어요.

사진을 정리하다가 깨달았는데

요즘 일본에 적응해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생겨서 그런지

특별한 일본 생활을 소개할 사진이 없네요.

 

길을 걷다가 문득 본 하늘이 예뻐서,

매일 걷는 퇴근 길이 새삼스레 예뻐서

찍은 사진이 많아요.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밥을,

평범하게 그지없는 일상 사진을

요즘에 많이 찍어요.

 

여자친구랑 일상을 공유하고

연락하다 보니 이런 평범한 일상이

너무 재밌고 소중하네요.

 

일본에 온 뒤로 특별한 경험을 하며

일본을 즐기려고 노력했어요.

 

요즘에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행복한 느낌을 받고 있어요.

 

일상이 재밌어지니까 정말

작은 것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그것이 소중함을 깨달았어요.

 

집에 오는 길에 본 달이 밝고 예뻐서,

그리고 그날따라 바람이 시원해서,

집 앞 1분 거리에 있는

공원을 가고 싶어 졌어요.

 

이전에도 분명 달이 예쁘고

바람이 시원한 날이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공원은 집 앞 1분 거리

그 자리에 계속 있었어요.

 

하지만 일상이 행복해지니 그제야

이런 소소한 것에도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됐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같이 카페에서 공부하면서

꽁냥 대는 거 엄청 행복하더라고요.

 

요즘 거의 매일 만나고 있는데

만날 때마다 이렇게 행복한 거 보니

저는 정말 사랑둥이인가 봐요ㅎㅎ

도파민에 미쳐있는 친구들

요즘 들어 매번 엄청

훈훈한 말을 쓰니 조금 오글거려졌는데

다행히 이런 사진도 있네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서

영상통화가 왔는데 갑자기

랜덤 피규어깡을 하고 있고

제 거도 샀다더라고요.

 

영통으로 실시간으로

저한테 보여주는데

진짜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갑자기 전화를 끊더니

몇 분 뒤에 노래방에서

전화를 하더라고요.

 

몇 분 동안 돈 주고도 못 볼

노래방 라이브를 구경했는데

와 이게 진짜 방구석에서

봐도 되는 라이브인가 싶더라고요.

 

오늘도 이렇게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과

도파민 팡팡 사건 사고가 있었던

일본 생활 일주일을 기록해 보았어요.

 

앞으로도 저의 일본 워홀 생활

함께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에서의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워홀 일기 #24  (2) 2025.11.30
일본 워홀 일기 #23  (0) 2025.11.16
일본 워홀 일기 #21  (0) 2025.11.04
일본 워홀 일기 #20  (1) 2025.10.30
일본 워홀 일기 #19  (1)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