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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생활

일본 워홀 일기 #25

by 지낙이 2025. 12. 4.

안녕하세요.

 

지낙입니다.

 

이번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정리하기 귀찮아~~~ 누가 대신 해주면 안 돼?

이번 글은 저번 한국 여행

이후의 일주일을 기록하면서

조금 짧을 예정이에요.

 

이 날은 한국을 다녀온 뒤로

미뤄왔던 짐정리와 청소를 했어요.

 

일본도 슬슬 추워졌기에

겨울 옷도 보내서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여행은 언제나 좋지만 여독이 쌓여

피곤한 와중에 짐 정리하는 게

귀찮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해냈어요.

완벽했던 메뉴 선정이었다. 대대대만족

이 날은 여자친구랑 나라 공원을

구경하기 위해 놀러 왔어요.

 

그리고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카마메시(솥밥)를 먹으러 왔어요.

 

전철에서 뭐 먹을지 여자친구랑

엄청 고민했는데 소면 함바그

히츠마부시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선택된 메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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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카마메시라는 메뉴를

몰랐는데 여자친구가 찾아 준

맛집 리스트에 있더라고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여자친구는

계속 제 생각을 하며 이번 여행에서

저와 함께 먹을 메뉴를 알아봤다네요.

 

그 덕에 처음 먹어본 카마메시는

너무 맛있고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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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솥밥을 다 먹으면

누룽지를 긁어먹잖아요.

 

일본에서는 이렇게

오차즈케를 해 먹는다고 해요.

 

한국 솥밥과는 조금 느낌이 달라 새롭고

여자친구와 함께라 즐겁기까지 하니

완벽한 식사가 되었어요.

일본도 가을이 온 것을 단풍으로 느낄 수 있구나

예전부터 일본에 오면 나라 공원에

꼭 가보고 싶다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는데 드디어 방문했어요.

 

그리고 가능하면 가을 단풍이 예쁘게 필 때

가보고 싶었는데 그 꿈도 이루었네요.

 

사실 상상했던 것처럼 단풍나무가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예쁜 일본의 단풍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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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만난 사슴!!

 

나라 공원이라고 하면

역시 사슴이 유명하죠.

 

커다란 공원에 사슴이 엄청 많다는 것을

영상으로 볼 때마다 믿기지 않았는데

그것을 제 두 눈으로 직접 봤어요.

 

심지어 직접 만져보기까지 하니

꿈꿔왔던 것을 직접 경험한다는

실감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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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슴들이 엄청 새침해서

만지려고 하면 막 도망가더라고요.

 

하지만 좋은 치트키가 있죠.

 

바로 사슴 간식인 시카센베이!

 

이거 하나면 사슴들에게

인기 스타가 될 수 있고

사슴들의 애교도 볼 수 있어요.

 

유튜브에서 보던, 간식으로 유혹해서

사슴하고 인사하기도 해 보았어요.

 

근데 직접 해보니까

인사하는 게 아니라 간식 뺏으려고

머리로 들이받으려는 거 같더라고요.

 

춋토 코와이..

아기 사슴들 너무 귀여워~~

정말 어딜 가나 사슴이 있어서

옆에서 같이 걷기도 하고

만질 수도 있었어요.

 

한국에는 이렇게 자연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잖아요.

 

일본에 와서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본에 온 보람이 돼요.

 

이루고 싶었던 꿈도 많이 이루면서

너무너무 행복했던 나라 여행이었어요.

한국 치킨이 먹고 싶었어?ㅎㅎㅎ

이후에는 여자친구랑 숙소에서

한국 치킨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자랑했던

한국 치킨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많이 부러웠던 모양이에요ㅎㅎㅎ

 

한국에 있을 때도 계속 연락하고

거의 매일 전화했지만 부족했던지

한국 여행이 어땠는지, 그리고

이번 나라 여행은 어땠는지 이야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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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자전거 뺏어 타고

도망가는 거 같지만

제대로 데려다주는 거예요.

 

이 날도 여자친구와 함께하며

좋은 하루가 되었네요.

 

한국에서 돌아온 뒤로

거의 맨날 만나고 있는데

매일이 새롭고 행복한 일상으로

만들어주어서 항상 고마워요.

 

이런 말도 여자친구에게 제대로

전하고 있지만 최근 블로그를 쓸 때마다

다시금 소중함을 느끼게 돼서 좋네요.

앞으로도 저의 일본 워홀 생활

함께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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