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낙입니다.
이번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이번 주도 역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일주일이었어요.
그러면서도 틈틈이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는 일상을 보냈죠.
최근에는 일본에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일상을 보내는 것이 전부인 거 같아요.
하지만 딱히 힘들지는 않아요.
다만 조금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인 거 같아요.

하지만 여자친구랑 이렇게 데이트할 때는 그런 불안감도 금세 사라져요.
여자친구를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맛있는 거 같이 먹으면 그냥 행복해요.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이건 변하지 않는 저의 행복이 될 거예요.

하지만 그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아요.
제 일상이 여자친구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한 순간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었어요.
이 사진을 찍은 날을 기억하고 있고, 제가 한 말과 행복을 기억하고 있어요.
이 예쁘고 행복해 보이는 일상 사진에는 불안하고 이기적인 제 마음이 담겨있어요.

이번 주는 사실 기억나는 게 거의 없어요.
시간이 남고 틈만 있으면 공부하고 열심히 알아봤거든요.
그러다 보니 순식간에 일주일이 지났고, 블로그를 쓰려고 사진을 찾아보는 데 딱히 이야깃거리도 없어요.
오늘은 일요일이에요.
이 글을 쓰기까지 거의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죠.
짧은 글이 될 거라는 것을 알았고, 순식간에 쓸 거라는 것도 알았지만, 이 감정을 미루다 보니 일주일이 걸렸어요.
그리고 지나고 보니, 꼭 느껴야 하는 감정이었고, 생각해야 하는 고민이었고, 전해야 하는 마음이었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어른스럽게 대화했고, 잘 해결했으며, 생각보다 빠르게 제 마음은 예전으로 돌아갔어요.
이번 주는 일상을 공유할 것이 없어요.
그냥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을 저만 알아볼 수 있게 적어두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저의 일본 워홀 생활 함께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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